'꽃차교육원' 운영으로 창업 활성화
'한국꽃차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 지는’ 청송군 주왕산 가는길에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꽃차 농장이 있다. 주인공은 김종희(52) 대표이다. 8천㎡ 농장에 20여 가지 꽃들이 햇살이 넉넉하여 물결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으며, 이야기가 흐르는 카페와 가공 공장도 있다.
30년전 대구에서 청송 고향으로 귀향하였다. 꽃에 반하여 시내에 점포를 임차하여 꽃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꽃차를 만들고 2014년 꽃차교육원을 설립 운영을 시작하였다. 6년간 서울과 청송을 오가며 건국대학교에서 스승을 만나 기술과 이론을 배우며 인연도 맺었단다.
꽃차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모친의 삶이 담겨 있던 공간’에서 전통차에 대한 얘기를 들어면서 맛을 본 이후이다. 취미로 시작한 일들이 직업으로 변화 되었다.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발효, 마케팅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남편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홍보 및 택배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눈 건강 메리골드, 심장질환 맨드라미, 중이염 아까시. 소염작용 구절초, 알레르기비염 신이화, 숙취헤소 국화, 구강청결 감로초, 적혈구 생성 비트, 소화촉진 연잎, 불면증 적체등 꽃차를 이해하고 제품은 수제꽃차, 수제꽃잎청, 꽃잎발효초, 수제과일발효청, 꽃잎초코릿, 수제꽃잎비누등 다양하다.
20여가지 꽃을 키우면서 7가지 꽃차를 생산하고 있다. 꽃차의 음용법은 1백 미리 기준 1~2송이의 꽃차를 95~100도씨의 물로 3분간 잘 우려 마시면 되고 삼탕까지 가능하다.
힐링과 치유를 할수 있는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꽃차소믈리에 준특급, 꽃차소믈리에 1,2급, 천연 화장품. 비누 전문가등 10~20인 이상으로 2주전에 예약 접수를 받는다.
2017년 시내에서 현재의 사업장으로 확장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량 강화 및 홍보를 위하여 농촌진흥청, 경북농민사관학교, 중소벤처기업부등에서 공부도 하면서 강의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카페에 쉽게 들려 ‘시간과 바람이 빚은’ 꽃차 한잔을 마시고 갈 때, 구매가 용이하도록 한봉지 2~3만원 가격대를 넘지 않도록 중저가 전략을 유지 하면서, 꽃차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꽃차는 6개월 이상 숙성을 시켜 향을 약하게 하여 ‘부드럽게 편안한 마음’으로 마실수 있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실적을 평가하여 임원 자리를 주는 ‘한국꽃차협회에’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소상공인, 청년창업농, 농가들에게 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등 전국적으로 강의 요청을 받아 창업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인맥을 쌓고 제주를 포함한 전국 5개소 정도 지역에 분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 수출을 위하여 동남아 시장 베트남도 다녀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