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살만해요, 경로당 일제히 문 열어
이제 살만해요, 경로당 일제히 문 열어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4.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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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각 경로당 문 열어,
3차 예방접종한 어르신 이용 가능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TV를 시청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TV를 시청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코로나19 감소세 전환과 사회적 활동 위축으로 고립감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운영이 19일부터 문을 열었다.

청소, 방역 등을 완료한 경로당부터 운영이 재개되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하고,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나 접종증명서 등을 확인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경로당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며, 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어르신들은 경로당 개장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삼삼오오 모여 그 동안의 안부를 나누었다.

치매 예방을 위해 화투놀이를 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치매 예방을 위해 화투놀이를 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홍수연 대구노원한신더휴 노인회장은 “다시 회원들을 경로당에서 얼굴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모두가 조심하여 코로나로 다시 경로당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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