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분에서 3가지 칼라의 호접란 꽃 보다
6월 6일 오후 6시쯤 아파트 베란다에 피고 있는 호접란을 촬영한 것,
4월 중순부터 우윳빛 호접란꽃이 피기 시작해서 이어서 노란빛 꽃이 피었고 이제 막 자줏빛 호접란이 피기 위해 봉오리가 주렁주렁 맺혀있다.
( 한 화분에 있어도 뿌리는 다른 것 )
국내에서는 호접란꽃은 꽃이 활짝 핀 모양이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 나비 접(蝶) 자 이름이 붙었다. 팔레놉시스란 이름도 나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팔라이나 와 모양을 뜻하는 옵티스 가 합쳐진 이름이다.
한번 꽃이 피면 두 달에서 세 달까지 관리만 잘 하면 꽃이 지지 않고 실내에서도 잘 자라 관상용 식물로 인기가 많다.
호접란은 꽃이 핀 상태에선 20도 전후로만 온도를 유지해 주면 오랫동안 꽃이 지지 않는다. 꽃잎이 나비를 닮아서인지 꽃말도 운치가 있다. "행복이 날아든다" 이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