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한 장애인 한마음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상돈) 주관으로 열린 한마음스포츠대회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와 시의원, 서정희 체육회장과 체육연맹 관계자들, 12개 장애인 관련 단체장 및 회원들, 봉사자 등 1천1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문화기부팀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장 표창에는 임이분 씨 (장애인체육회), 강혜령 씨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소현 씨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정철수 씨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김천시지회), 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태우 씨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박기홍 씨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시지회)가 수상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종합스포츠타운을 함께 어울려 걸으며 화합 축제의 장이 되었다. 식후 공연으로 줄다리기, 팔씨름, 투호 등 열띤 응원속에 경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슐런, 한궁 종목은 하반기 경북 및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대표선수 선발대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침체된 분위기를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평소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