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변에 가면
울산 태화강변에 가면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8.2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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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 여름꽃 백일홍과
해바라기가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태화강변에 백일홍이 만발했다. 박미정 기자
태화강변에 백일홍이 만발했다. 박미정 기자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변에 여름꽃이 만발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태화강의 수질을 울산시와 시민, 환경단체 기업의 참여와 노력으로 조성된 친환경 정원이다. 

백일홍을 즐기며 힐링하는 방문객들. 박미정 기자
백일홍을 즐기며 힐링하는 방문객들. 박미정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의 여름은 물과 대나무, 백일홍, 해바라기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을맞이 국화가 식재되어 있다. 박미정 기자
가을맞이 국화가 식재되어 있다. 박미정 기자
해질 녘 해바라기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해질 녘 해바라기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또한 한 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고,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토지를 다시 환원시켜 오늘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조성했다. 실개천과 대나무 생태원, 야외공연장, 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이다. 

'울산 큰 애기'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울산 큰 애기'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