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지연)은 지역 어르신 30여 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촬영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장수를 기원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주기 위함이다.
촬영대기 중 건강 상담, 치매예방 검사 및 상담, 청력검사 등을 하고 건강을 증진은 물론 장수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다.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의 후원금 50만 원을 비롯해 대학교 및 기관 등도 참여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뷰티케어학과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했고, 내 생에 최고의 사진봉사단(단장 조동래)에서 장수사진 촬영, 편집, 인화 그리고 액자까지 지원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체성분분석기(인바디)와 혈압계, 당뇨채혈기 등을 활용하여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검사 도구를 통해 치매예방검사를 진했다. 독일보청기 히어프렌즈에서 무료 청력검사를 했다.
관장 우지연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위하여 여러분이 협업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준 기관 및 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어르신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내생애 최고 의 사진이다. 생각하고 예쁘게 화장하고 준비해온 옷을 입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범물노인복지관 담당 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어르신들을 위해 대학교 및 기관에서 봉사를 진행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범물동에서 온 이무화 씨는 “건강을 상담해 주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수사진 촬영까지 해줘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범물노인복지관에 감사한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