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수녀 20여 명 참여
19일까지 네 차례 60여명의 수녀님들이 재활용 공장 견학
19일까지 네 차례 60여명의 수녀님들이 재활용 공장 견학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 범물동 소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수녀님들의 똑소리 나는 재활용 체험 교실’ 세 번째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는 ‘툿찡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소속 수녀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7일, 13일에 이어 세 번째 팀으로 입교한 수녀님들은 선별공장 작업라인을 둘러보며 산더미 같이 밀려드는 재활용 쓰레기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수녀님들은 현장 설명을 들으면서 수시로 질문을 던지고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똑소리 나는 모습으로 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마치고 인터뷰 시간을 가진 ‘고 마리마르타' 수녀는 “평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해 왔지만 오늘 현장을 둘러보니 자원 재활용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국가와 지자체, 온 시민이 힘을 모아 자원 재활용과 분리수거에 참여해야 할 때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녀님들의 세 번째 견학과정을 전해 들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녀님들이 평소 똑소리 나게 분리배출을 잘 실천한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수녀님들의 현장체험을 구민 자원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에서는 19(월) 한 차례 더 수성구생활자원회수센터를 견학하고 체험교실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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