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실험동물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실험동물 품질관리의 고도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15년부터 실험동물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학·연·병을 대상으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참여하여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의료·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실험동물의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구의 고도화 및 정밀화 요구로 실험결과의 재현성 및 신뢰성 확보가 중요시되고 있어 실험동물의 건강 모니터링 수요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기존 건강 모니터링의 기술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자체연구사업을 통해 실험동물의 사육 환경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에 개별 환기케이지 시스템(IVS system; Individually ventilated cages system)의 배기 먼지(EAD; Exhaust air dust)를 이용한 비침습적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2023년 초까지 구축, 건강 모니터링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병원체로 인한 실험동물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비침습적 건강 모니터링은 현행 건강 모니터링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배기 먼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일 수 있어 실험동물의 윤리적 이용에도 부합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건강 모니터링은 현재 실험동물이 고품질임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인 만큼, 실험동물의 윤리성과 미생물학적 품질관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향상 시켜 실험동물의 건강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해 실험동물 고품질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