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 반 박물관 견학
대구교육박물관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 반 박물관 견학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10.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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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 반
순천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과 경남 함양의 이산 책 박물관을 견학
대구교육박물관 순천  책박물관 문학기행  사진 신승원 지도교수
(전남 순천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 입구에 있는 백경 김무규선생의 한옥을 배경으로    대구교육박물관 제공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 반(지도교수 신승원) 수강생 27명은 2022년 10월 25일(화) 전남 순천의 순천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과 경남 함양의 이산 책판박물관을 견학했다.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 반은 한국 방언연구소장인 신승원 박사가 맡고 있다. 강의의 주 내용은 계절의 변화에 다른 76개 표준어의 전국적인 방언형(함경북도~제주도까지 14개도)의 어원, 분화형, 관련 속담·시조 등을 연계한 것이다.

최근에는 방언이 많이 나타나는 백석 시(평북 정주지역어), 조정 시(전남 영암지역어), 상 희구 시(대구 지역어) 등을 다루고 있어, 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강의를 듣는 분의 연령은 60세부터 90세까지 다양하다.

책
경남 함양 이산책판박물관 작업실에서 안 관장의 해설을 듣는 새콤달콤한 우리 방언반원  사진  대구교육박물관 제공

순천에 있는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은 고 한창기 씨(1936~1997)의 개인 소장품을 순천시에 기증하여 현재는 순천시립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은 전시물로는 토기, 가죽가방, 기와, 청자, 백자, 유기, 불교 용구, 돌솥, 제사 용구, 판소리 음반, 고전소설 등 무수히 많다.

이산 책판박물관은 청도 운문면 출신의 이산 안준영 관장이 운영하는 개인박물관이다. 전시장에 진열된 판각과 진열된 자료들을 보았다. 초조대장경을 판각하여 복원한 것에서부터 고전 소설류, 불교 그림, 연구 서적, 판각 도구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