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 개최
국학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 개최
  • 백금화 기자
  • 승인 2022.1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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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회원 비롯 청년, 시민 등 300여 명 모여 애도
헌화식을 거행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헌화식을 거행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국학원(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일천궁에서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국학회원을 비롯해 청소년, 천안시민 등 3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 추모제는 지난 10월 29일(토)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어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다시는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권나은 국학원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권나은 국학원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이날 추모제는 국학원청년단, 천신무예예술단, 지구시민연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천안향우회 외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천신무예예술단의 추모 공연 및 권나은 국학원장의 추모사, 김채영 벤자민인성양재학교 학생의 추모글 낭독, 조홍제 국학원청년단의 추모글 낭독 그리고 참석자들의 헌화식으로 진행되었다.

권기선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권기선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천신무예예술단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국학원 제공
천신무예예술단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국학원 제공

권나은 국악원장은 "대한민국은 큰 슬품과 충격에 빠졌다, 이번 참사로 인한 고인들이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받은 분들의 빠른 괘유를 빈다"라고 전하며,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반만년을 지켜온 대한민국은 한류 열풍으로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경제· 문화· 군사적으로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에 대한 문제는 사회제도와 시스템의 보완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도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조홍제 국학원청년단 대표가 추모글을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조홍제 국학원청년단 대표가 추모글을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김채영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이 추모글을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김채영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이 추모글을 낭독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시민들과 학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시민들과 학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한민족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 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에 기념행사를 열어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또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
국학회원과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국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