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터널과 대구선 폐 철교가 빚어내는 봄 풍경
벚꽃터널로 유명한 대구 동구 지저동 금호강변.
3월 30일 오전9시 사람들로 복잡하기 전 사진촬영 목적으로 일찍
이곳에 왔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동구 지저동 벚꽃 축제기간(3월 30일 ~ 31일).
언제부턴가 이곳 지저동 벚꽃터널이 대구 명소로 명성이
높다. 주변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아양 기찻길,
폐철교로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 폐 철교 중간에는
카페와 갤러리 전시장도 있다.
이곳에서 KBS 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촬영한 곳이라
더욱 유명세를 탄다.
또한 벚꽃 터널 입구에는 패티 김이 불렀던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가 있다.
노래비 제막식이 있었을 때 패티 김이 직접 참석했다고 한다.
이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만개한 벚꽃 잎이 흩날리는 전경에
벚꽃 구경 온 사람들이 환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들도 보게 된다.
오전 11시가 넘어가면서 더욱 늘어나는 상춘객들로 붐벼
이곳을 빠져 나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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