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구합동청사(달서구 화암로) 2층 문화갤러리
계묘년 맞아 '희망의 해-토끼그림' 등 60여 점 전시
1월 9일~27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계묘년 맞아 '희망의 해-토끼그림' 등 60여 점 전시
1월 9일~27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관리소장 이상연) 문화갤러리에서는 2023년도 신년 기획초대전으로, 지난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지역의 작가 54명을 초대해 ‘희망의 년-토끼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지혜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해를 맞아 우리 사회의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고, 강인한 뒷발과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힘차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웃음과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60갑자 중 10간의 흑색을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에 해당된다. 토끼는 띠를 상징하는 동물 가운데 가장 생기가 발동하는 동물로서, 만물의 성장과 번성, 온순하지만 장난기가 많고 꾀가 많아 영민함과 지혜 및 다산과 풍요를 의미하기도 한다.
토끼그림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과 평화롭고 풍요로운 행복의 염원이 담겨 있는 길상화(吉祥畵)로도 많이 표현돼왔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토끼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으로, 한국화, 서양화, 민화 등의 평면과 입체 작품 약 60여 점이 전시 중이다.
이상연 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지혜로운 토끼처럼 국가나 가정의 모든 어려운 일들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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