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님이 마을에 오셨다.

청도지역 설명절 민생현장 방문으로 청도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과 경로당을 찾는 계획인데 우리 마을 경로당이 해당되었다.

이날 방문에는 경북도청 이정미 어르신복지과장, 이선희 도의원, 김하수 청도군수, 장상열 부군수를 비롯한 국, 과장을 비롯한 담당자들과 박인재 이서면장을 비롯한 면 관계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황윤성 청도지회장 등 관계자와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과 이수연, 김태이, 박성곤 의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마을에서도 예광해 의흥예씨 대종회 회장, 예병순 전 청도향교 전교 등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40명이 참석하였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올린 이 지사 일행은 마을 어르신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지내도록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냉, 난방비 등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으로 지금의 경북을 만드셨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우해 대전2리 노인회장도 인사에서 "의흥예씨 집성촌인 우리 마을에 도지사님이 찾아온 것은 500년 마을 역사에 처음이다. 주민 모두가 환영하는 바이다. 지방화시대에 앞장서 지역을 살리는 이철우 지사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초에 제정 발표한 청도행복헌장을 장상열 부군수가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행사를 마치고 떠나는 지사님 일행을 위해 온 마을 주민들은 손을 흔들어 환송했다.

 

마을 행사를 위해 지난 며칠을 준비하느라 바빴지만 유사이래 제일큰 마을 행사라는 칭송에 이장으로 봉사한 보람이 있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