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보급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보급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3.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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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사업 추진, 올해 3785대 보급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0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3천785대(약 2억8천만 원)를 무상 보급한다.

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은 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경북도와 협업의 결실로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공은 지문인식형 단말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핸드폰의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일반 단말기로도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올해는 지문인식형 단말기 1천100대, 일반 단말기 2천6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 단말기는 전국 민자 확대 시행 시점인 6월 이후 보급할 예정이다.

감면단말기 공급가격은 대당 10만5천 원으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7만 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3만8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대구시 및 경북에 거주하는 장애인들로 기존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