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요 문화재 사찰
아사쿠사 신사는 막부 시대에 세워진 신사로, 3명의 영을 모신 신사이다. 지식인이었던 하지노 마쓰치와 다른 2명의 형제 어부 히노쿠마노 하마나리와 다케나리이다. 이 세 명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센소지 절의 창건에 관여하여 일생을 바쳤기 때문에 모셔지게 되었다. 센소지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1년에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신사 곳곳에는 사자, 봉황, 비룡 등 영험함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동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사쿠사 신사에는 매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도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산자마츠리'가 유명하다. 지역 기업과 주민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축제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약 2백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알려져 있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 모두 미코시 가마를 볼 수 있다. 축제의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셋째 날에는 3개의 주된 미코시 가마가 등장해 이를 운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홍칠이 아름다운 에도 시대의 신전을 가진 신사, '산자곤겐'이라고도 불린다. 5월에 열리는 산자 마쓰리축제는 에도 3대 마쓰리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센소지 절 본당 오른쪽에 있다. 에도 시대까지는 센소지 절과 하나였지만, 메이지 시대의 신불 분리 법령에 의해 신사의 사찰이 분리되어 '아사쿠사 신사'라 이름이 붙여진 후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일반적으로 산자사마, 산자곤겐 등으로 불리며 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홍색이 두드러지는 거대한 등불이 걸려있는 '가미나리몬'은 센소지의 상징이다. 가까이 가서 보면 정면 우측에는 바람의 신인 '풍신', 좌측에는 천둥의 신인 '뇌신'이 있다. 현재는 '가미나리(천둥)' 몬이라고 불리는데 처음에는 풍신도 포함한 '후라이' 진몬이라고 불렀다.
또한 7세기 스미다가 강에서 센소지 절의 본존인 관음상을 건져 올린 어부 형제와 그 상을 봉안한 승려, 이 셋을 산자곤겐으로 모시고 있다. 신전은 닛코 도쇼구와 같은 곤겐즈쿠리(신사 건축 양식의 하나)구조,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이에미쓰공이 지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아사쿠사 지역에 있는 도쿄 제일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 센소지는 628년에 창건한 유서 깊은 사원이다. 가는 방법은 간지 선 아사쿠사 역에서 도보 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