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카이 트리는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세워진 전파탑이다. 본래 높이 610.58m로 계획되었으나 2009년 10월에 높이 634m로 설계 변경, 지상층수 29, 높이 634m, 2012년 5월 22일 완공되었다.
도쿄 타워 완공 이후 도쿄에 고층 빌딩들이 많이 생겨나 기존의 도쿄 타워 높이로 해결 할 수 없는 음영지역이 생기기 시작했고, 2011년 7월 24일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을 중단하고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을 전면 실시함에 따라 전파 수신 범위를 보완하기 위하여 더 높이 새로 건설된 탑이다.
스카이 트리 350m 전망대에는 레스토랑, 가게 등의 시설이, 450m 특별 전망대가 존재한다. 또한 340m 전망대가 있는데 몇몇 곳에서 유리로 된 공중 복도를 설치하여 공중을 걷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경관 조명의 경우 2가지 조명이 사용된다. 트러스와 첨탑 꼭대기 부분에는 대채로운 색깔이 나오는 조명이 있으며, 2개의 전망대가 있는 부분은 전망대의 모양에 따라 원형으로 회전하는 조명이 적용되어 있다. 야간에 보면 회전 조명이 나름 독특하다.
지하에는 스미다 작은 아쿠아리움이 붙어있는데, 말 그대로 규모가 크지 않다. 그러나 물생활을 좀 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세계적인 아쿠아스케이팅 업체인 ADA와 콜라보를 해서 수준급으로 스케이팅한 수조들을 볼 수 있어 매우 알차게 느껴진다.
스카이 트리는 21세기 도쿄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의 롯데월드타워에 해당되는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겠다.
가는 길은 도쿄 스카이 트리 라인 '도쿄 스카이트리역' 또는 한조몬 선 오시아게(스카이트리마에)역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