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노인복지관, 그림 카드 타로로 고민 상담
범물노인복지관, 그림 카드 타로로 고민 상담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3.05.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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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과 고민, 타로 그림 해석 풀이

대구시 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지연)은 3층 로비에서 매월 둘째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문 명리, 명지현 학술원에서 온 봉사자들이 타로를 무료로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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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 노인 복지관 로비에서 그림 카드 타로을 보고 있다.  전태행기자

타로(오행 타로)는 78장의 카드를 상담자가 섞어 펼쳐 놓으면 내담자가 3장의 카드를 선택하게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건강 운, 금전 운, 자녀 운, 사업 운 등 내담자가 요구하는 대로 그림을 보고 해석하여 풀이한다.

타로를 보고 나온 김영애(범물동, 76) 어르신은 “재미로 봤는데 그림의 해석으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쏙쏙 맞추어 신기했고,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차분하게 상담해 주어 고민도 해결하고 앞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생활해야 할지 마음의 결단이 섭니다,”라고 말했다.

그림 카드 따로 를 3장 뽑기 위해 펼 처 놓고 있다.  전태행 기자
그림 카드 따로 를 3장 뽑기 위해 펼 처 놓고 있다. 전태행 기자

명지현의 힐링 타로 봉사 단장 이선민은 "누구나 배우면 타로를 볼 수 있다. 6개월 정도를 배우면 2급 자격증을 딸 수도 있고, 자격증을 따면 봉사도 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