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6월 말까지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가능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면역저하자의 범위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 중인 경우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15일(월)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월)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 또는 달구벌콜센터(☎053-120)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다면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예방 효과를 높여 모든 대구 시민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