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회복병원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간호 및 간병 통합운영하여
저렴한 입원비에 전문재활치료까지
간호 및 간병 통합운영하여
저렴한 입원비에 전문재활치료까지
5월 31일 14시에 경북 안동시 소재 복주회복병원에서 재활의료기관 선정 지정식이 있었다. 복주회복병원은 지난 3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지정식 행사는 김재왕 적십자경북지사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의 축사, 권기창 안동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의 재활의료기관 미래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원에서는 간병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간호 및 간병 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하기에 입원비가 월 60~70만원으로 저렴하다. 반면에 재활의료기관이 아닌 병원에서는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월 150만원 정도의 입원비가 들어 경제적 여유가 있는 환자만 입원할 수 있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는 환자를 병상에 눕혀 두고 관리만 하는데, 재활의료기관에서는 전문재활치료로 장애를 최소화화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경북에서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두 곳인데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복주회복병원이 지정받았다. 전국에서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원은 53개이다.
복주회복병원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중추신경계(뇌손상, 뇌출혈, 뇌경색, 척수손상), 근골격계(고관절, 골반, 대퇴의 골절 및 치환술 등), 비사용중후군 질환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원비로 집중적인 전문재활치료를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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