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다목적댐 관광자원화
부항댐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댐이다. 2002년에 착공하여 2013년 11월 20일에 준공하였다.
홍수 피해 최소화를 비롯한 김천시와 구미시 등 경상북도 중서부권 지역의 생·공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한다. 하류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및 댐의 관광지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총 저수용량은 5천430만㎥이며 발전용량은 년간 3천310MWh이다.
친환경 다목적댐으로 조성된 부항댐 주변에는 고즈넉한 수변둘레길, 아찔한 출렁다리, 국내 최고 높이(93m)를 자랑하는 레인보우 짚와이어, 국내 최초 완전 개방형 스릴만점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서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시원한 전망이 펼쳐져 있어 사계절 맞춤형 관광지로 인기를 끈다. 인근에는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지례흑돼지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지례흑돼지골목이 있다. 부항댐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 후 허기진 배를 자연의 싱그러운 맛으로 달랠 수 있다.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은 펜션 24개동, 카라반 7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증산 수도계곡캠핑장, 사명대사공원 한옥 숙박동은 김천시를 생태휴양도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 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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