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함께 행복하자, 가족함께 같이가자’
6~11일,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
6~11일,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솟대 작가 효림 이석해 작품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대구 수성구 만촌로 153) 전시실 B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정성어린 솔혹의 손질로 빚은 작품 30여 점이 선보였다.
대경솟대작가협회 회장인 작가는 지난 2017년 3월 솟대 모임을 창립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솟대’개인전 4회, 협회의 특별전시회와 초대회원전, 정기회원전 8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각종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하여 전통솟대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이석해 작가는 "솟대는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을 입구에 세웠던 것이다. 긴 깃대 끝에 앉은 오리(진또배기)는 하늘과 땅 사이를 오가며 인간에게 복을 가져다 준다"며 "오늘날 솟대 만들기는 전통 솟대를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켜 재해석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가는 “서울 인사동에서 행복솟대 전시회를 준비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고, 가정마다 행복솟대 1점이 날아들 때까지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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