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성사, 구민을 위한 ‘자비의 경로잔치’
천태종 대성사, 구민을 위한 ‘자비의 경로잔치’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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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주지스님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도록 젊음을 바쳐 희생해 오신 어르신을 모시고 잠시나마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천태종 대성사 구민을 위한 ‘자비의 경로잔치’ 모습. 사진 노인지회 제공

달서구 성당동에 소재한 천태종 대성사(주지 김도원)에서는 7월 9일 11시에 사찰 내 향림당에서 관내 어르신 250명을 초청하여 구민을 위한 “자비의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판 국회의원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 시 ·구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행사는 신도회(회장 조현대)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1부 행사로는 개회식과 점심식사, 2부 행사는 위안 공연으로 이뤄졌다.

위안행사는 재롱잔치, 국악공연, 섹소폰 연주, 초대가수 공연, 무용, 대중가요, 합창단 공연 등을 하였고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 꾸러미도 나누어 드렸다.

천태종 대성사 구민을 위한 ‘자비의 경로잔치’ 모습.

김도원 주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도록 젊음을 바쳐 희생해 오신 어르신을 모시고 고마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했으며, 조현대 신도회장은 신도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대접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니 하루의 피로를 푸는 위안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해동 지회장도 코로나 이후 이렇게 성대하게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치르는 경로잔치는 처음이라며 사랑을 베풀어주신 주지스님과 신도회에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와 은덕이 온누리에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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