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대구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7.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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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등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시민들에게 방사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관내 마트에서 수산물 20건, 농산물 5건, 가공식품 5건 등 총 3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137Cs)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광역시의 방사능 검사는 시, 구·군, 농수산물도매시장, 식약처, 교육청과 협의해 수거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산물 45건, 농산물 37건, 가공식품 30건 총 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대구광역시청 및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식약처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에서도 국내 및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지역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도매시장 수산물은 월 2회로 강화해 시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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