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도동서원에서 진행
수료생과 선배 기수, 내빈들 참석
NCS로 교육비 전액 국가지원
수료식에 이은 강연 높은 호응
수료생과 선배 기수, 내빈들 참석
NCS로 교육비 전액 국가지원
수료식에 이은 강연 높은 호응
지난 22일(토) 11시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도동서원 충효관에서는 수료생과 선배 기수 강사,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원장 임귀희, 이하 '한예원') 제22기 수료식과 강사 하계 연수가 진행되었다. 한예원 부설 다도연구소의 ‘다도 입문반’ 수료식도 병행했다. 선배 기수 강사들은 연꽃차로 찻자리를 마련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6개월간의 소정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27명은 수료증과 선배 기수가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뿌듯해했다. 식전 행사인 다도 입문반 수료생들의 다도 시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원장 인사, 내빈으로 참석한 이재화 대구광역시 의원의 축사에 이어 수료생에게 개별적으로 수료증서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수료생 대표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수강생 대표인 박인 씨와 권기정 씨 두 사람은 "잊고 있었던 인성과 전통 예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가 되었으며 앎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고 나아가 확산 지도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본 강좌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프로그램에 의해 전액 국가지원으로 무료이며 6개월 과정으로 매년 두 차례 개강한다. 한예원에서는 그동안 11년에 걸쳐 연인원 400여 명이 수료하였다. 그중 시험에 합격하여 소정의 예절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강사양성 과정을 거친 강사들은 학교와 향교, 서원 등에서 학생들의 인성 예절 체험학습을 지도하며 보람을 찾고 있다.
또한, 한예원과 대구과학대학교 간의 상생 발전 업무협약으로 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에 '인성예절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한예원 소속 강사들도 동 대학의 다양한 학과에 등록하여 만학도로서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학업을 지속하고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하계 연수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인 우성진 교수의 '행복한 인간관계, 아름다운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과 조기완 유교 아카데미 원장의 '유교의 발생과 변천'에 대한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예원은 이날 내빈과 선배 강사들의 행사 찬조금을 모아 수해로 고통받는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 의연금으로 기탁했다.
한예원은 오는 25일 제23기 과정을 개강한다. 매주 화요일에 주간반(오전 10시)과 야간반(오후 7시)으로 구분 운영한다. 연락처는 053)424-2237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