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소나무사랑모임(회장 최주원) 회원 50명은 지난 12일 제78주년 광복절 및 광사모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구 동구 평광동 첨백당에 위치한 광복소나무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자원봉사활동 10년 발자취’ 발간과 함께 ‘광복소나무 무병장수 기원 막걸리 주기 행사’를 갖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은 영남 유일의 광복 당시 기념물인 광복소나무를 보호․관리하고 알리면서 민족정신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다. 태극기·나라사랑 운동, 대구사랑·농촌사랑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애국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최주원 회장은 “회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함께 동구청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보람있는 오늘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광복소나무사랑모임 창립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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