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자정보기기사업단(단장 김현덕)은 (사)커뮤니티와경제와 함께 10월 9일, 10일 양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3 대구그린라이프페스타’를 개최한다.
‘내가 그린, 일상의 GREE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35여개 지역기업의 녹색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 및 판매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그린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시·판매 프로그램은 ▷친환경·녹색 기술 및 제품, 녹색미래교구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녹색미래존’ ▷친환경‧비건 식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등을 판매하는 ‘제로마켓’ ▷버려지는 옷이나 친환경 가죽으로 만든 ‘ECO패션존’ 등으로 준비됐다. 체험행사로는 헌 티셔츠를 활용한 전사 티셔츠 만들기와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는 녹색체험존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과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마술 및 뮤지컬 공연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존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행사로 진행된다. 쓰레기 없는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현장 내 배치되는 쓰레기통을 없애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카페테리아와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푸드코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무대와 부스에 들어가는 전력은 축전지로 대체하고, 홍보물은 콩기름 인쇄로 만들었다.
김현덕 단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녹색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녹색 미래를 만날 볼 수 있다. 지역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녹색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2023 대구그린라이프페스타 운영사무국(053-218-1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일환이며, 경북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총괄·중심대학으로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