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세계로!
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25일 문경 농암면 STX리조트에서 문경오미자를 세계적 K-food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경오미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 세계 최고 문경오미자 메카 조성'를 주제로 국내·외 식품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의 메디푸드 전문가 제임스 윌리엄 데일리교수는 ‘미국시장에서 오미자 활용 : 기회와 도전’ 주제 발표를 하였다. ‘상생의 시대, 문경오미자 세계로 가는길’ 주제로 한국중소기업식품산업발전협회장 크리스토프 김,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선민교수의 ‘문경오미자 가치 기능성으로 고도화’,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농식품연구팀장이 ‘문경오미자의 과거와 현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발표하였다.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에서 5년간 연구 개발한 혈당개선 문경오미자 건강기능식품과 오미자씨 오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오미자 향장 신제품의 론칭행사를 비롯해 천년다례원 문청함 원장의 오미자설 시음 체험 행사 및 문경오미자 오행택견무 공연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1996년 오미자 인공재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경오미자 산업은 문경시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여 산업화의 길을 걸어왔다. 문경시는 국내 최초로 오미자를 오미자청과 음료, 특산주 등으로 개발하여 식품화하는 한편, 현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갱년기, 근력개선, 호흡기개선, 혈당개선 등의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문경시는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오미자생산자협회와 가공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경오미자 국제학술심포지엄 추진위원회'를 발족 했으며 지난 13일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심포지엄 준비에 들어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문경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농특산물로 이제는 30년 문경오미자 산업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K-food로 육성시켜야 하는 시점이 돼었고,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오미자의 우수한 식품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국내외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학술적 분석과 토론을 통해 재정립하고 미래 발전적인 정책수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