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가 주관하는 제27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장수어르신 경로잔치」를 그랜드컨벤션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영주시관내 장수 어르신 다섯 분(풍기읍 박승창103세, 상망동 김광희102세, 상망동 권태순99세, 하망동 장경덕99세, 휴천3동 김종희98세)과 가족,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영주시지회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현재 영주시에는 풍기읍 박승창 어르신이 103세로 최고 고령자 이시며 98세이상 어르신이 61분이다.
권영창 영주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지금까지 건강을 잘 관리하셔서 감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오늘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장수비결이 영주시의 건강증진, 복지증진에 힘써온 보람이라 생각하며 영주시가 장수어르신께 드리는 100세 지팡이를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모든 어르신들이 받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심재연 영주시의장과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은 가족에게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서 고맙다는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품 전달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주 및 큰절 올리기, 축하케익 컷팅, 아코디언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현실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증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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