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토), 수성구 시지 천을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회(경명회, 회장 배준웅)는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성구 천을산에서 가을 산행 대회를 했다. 스물세 명의 회원이 고산역에 모여서 천을산(대구 수성구 가천동)과 매호천을 하이킹하고 인근 식당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고산초등학교 뒤의 천을산(天乙山, 해발 130m)은 금호강과 경부선 철도와 북쪽으로 맞닿아 있으며 체육시설과 숲속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는 시지(고산) 주민의 휴식 공간이다. 수성구청에서는 매년 1월 1일에 사물놀이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이곳에서 열고 있다.
산행을 주관한 복현산우회(회장 박용구)는 경명회 동아리 모임으로 최근에는 대구 교외 지하철역 근린공원과 야산을 찾아서 답사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명예교수회(慶名會)는 경북대를 퇴직한 교수들이 2001년도에 봉사와 친목을 목적으로 결성하여 최고령인 김재진 명예교수(101세)를 포함하여 현재 6백여 명의 회원이 재능기부 강연과 장학금 출연, 회지 발간, 작품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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