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모태 금수저 패션’으로도 불리는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 신흥 부자들의 스타일링을 뜻하는 뉴머니룩과는 상반되는 단어로 집안 대대로 부유한 삶을 사는 상류층의 패션을 뜻한다.
또한, 올드머니룩은 요란한 브랜드 로고나 화려한 컬러 사용은 하지 않고,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올드머니룩에다 "스카프 색상"만 잘 맞추어 입으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운 올드머니룩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 부츠는 특유의 성숙한 분위기로 룩에 시크함을 불어 넣는다.
올드머니룩에 포인트가 되는 것은 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다.
롱부츠가 미니스커트에만 어울리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무릎보다 긴 기장의 미디 스커트를 선택하면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매년 유행하는 패션을 따르기보다 스타일을 따라야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실루엣에 컬러를 찾아서 스타일을 만들어야 하고, 아이템 하나하나를 사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을 생각해야 옷의 디테일 슬림하게 재연출할 수 있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다는 것은 본인에 대해 더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올겨울 코로나로 인해 신지 못했던 롱부츠를 꺼내어 마음껏 활보하며 마음의 힐링을 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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