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줘
창녕생태곤충원은 2018년 6월 '우포잠자리나라'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잠자리를 중심으로 우포늪이 서식하는 생물들을 전시했으며, 이후 더욱더 다양한 생물들을 품기위해 '창녕생태곤충원'이란 이름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곤충원은 본관몽과 온실, 야외습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잠자리를 비롯해 60여 종의 생물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
생태본관원에 들어서면 거대한 거미줄이 모습을 드러낸다. 거미줄에는 곤충 표본이 걸려 있는데, 모두 우포늪에서 서식하고 있는 곤충들이다. 산호랑나비, 제비나비, 왕오색나비 등 호박벌과 참뒤영벌, 꼬마장수말벌 등 다양한 표본이 전시돼 있다.
2층 전시실은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하며, 3가지 테마로 '사냥과 식사', '사랑', '모성'이다. '사랑과 식사'에서는 이질바퀴, 물고기, 슈퍼밀웜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랑'테마에서는 잠자리들의 짝짓기 사진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말똥게 목욕시켜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 등도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열대습지 온실은 습지 형태로 꾸며져 있다. 곤충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며, 온실은 사계절 내내 높은 온도를 유지하며, 온실 가운데 연못이 있어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체적의 장소다. 울창한 열대숲 사이로 잘 정돈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준비된 체험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창녕생태곤충원 운영시간은 화~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입장료는 일반 8,000, 어린이 5,000원으로 만 65세 이상 성인 및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입장료는 카드 결재로만 가능하고, 지역 주민및 다자녀 등은 감면 혜택도 있으며, 발권 금액의 50%를 창녕사랑 상품권로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