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설맞이 '마음잇기 윷놀이 대회' 개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설맞이 '마음잇기 윷놀이 대회' 개최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4.0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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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지원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질 따뜻한 사랑의선물 꾸러미키트.   박영희 기자.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질 따뜻한 사랑의선물 꾸러미키트. 박영희 기자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5일 설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설명절 나기 '마음잇기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하여 홍석준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독거노인 마음잇기 대상자, 청춘봉사단, 성서모범운전자회 등 120명이 참여하여 윷놀이 대회를 진행했다. 

"모나 윷이 나와야 하는데"라며, 윷놀이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   박영희 기자

윷놀이 진행은 청춘봉사단 소속 노인자원봉사자들이 심판으로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윷놀이의 승패와 상관없이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마련한 설맞이 선물꾸러미를 윷놀이 대회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100세대에 성서모범운전자회의 도움으로 설맞이 선물꾸러미가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설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은 참여자 대표로 최고령 장선규(86, 여)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며, 장선규 어르신은 “매년 다 같이 모여 이렇게 윷놀이를 하니, 명절 분위기가 나서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   박영희 기자.
선물 꾸러미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 박영희 기자

조재경 관장은 “설명절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이 단 한분도 외롭게 보내시지 않도록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집이 되겠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8일 설날을 맞이하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서 350인 분의 떡만두국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