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치매 환자 단기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 튼튼! 인지 튼튼!’ 1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억 튼튼! 인지 튼튼!’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들이 오후 시간 보건소를 방문해 다양한 인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훈련, 회상훈련, 실버 레크리에이션, 가죽공예, 생활건강 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개월간 주 3회씩 총 37회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단기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매환자 단기 쉼터 프로그램 2기 과정은 고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오는 5월 초에 시작해 7월 말까지 운영하며, 4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문의 053) 668-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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