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미팅 커플 행사' 164 커플 주선
14호 성혼커플 탄생, 지난 18일 백년가약
14호 성혼커플 탄생, 지난 18일 백년가약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지난 20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고고미팅'에서 맺어진 커플이 2월 18일 결혼해, 14호 성혼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고고미팅(만나go 결혼하go)은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여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5대5 소그룹 미팅이다.
구청은 고고미팅을 통해 만나 성혼한 커플에게 50만 원 상당의 결혼이벤트를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을 치를 예비부부에게 대구시와 연계해 예식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달서구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164 커플을 주선해 14호 성혼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18일 결혼한 신랑은 "몇 년 전 우연히 현수막을 보게 되어 달서구청에서 운영하는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알았고 용기를 내어 고고미팅에 참가한 것이 지금의 신부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복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며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가 청년들이 더 이상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결혼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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