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추진 전략 및 6개 중점 분야 육성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 각 시군 담당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합계획은 2023년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북 바이오산업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됐으며, 올해부터 5년마다 수립될 예정이다.관내 산‧학‧연 관계 전문가와 시․군 담당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4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는 기반 시설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는 중장기 계획 및 경상북도 바이오산업 특성에 맞춘 추진 전략에 관한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는 중장기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수립되는 시행계획의 지침이 된다.
또한 바이오산업을 6개 중점 분야로 나누고 공간적으로 분할 하여 도내 각 시군의 역량과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분석과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오랜 노력 끝에 비로소 경상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구상이 갖추어졌다”며, “이를 기초로 경상북도의 미래 전략인 바이오산업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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