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고산도서관과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수성 인 사이언스>가 내달 27일 첫 강연을 시작한다. 10개년 프로젝트로 올해는 “과학 인류를 깨우다”라는 대제로 지역민들에게 지구의 위기를 알리고자 한다.
과학 특성화 10개년 계획
연도 |
2020~2021 |
2022~2023 |
2024~2025 |
2026~2027 |
2028~2029 |
대주제 |
과학, 눈을 뜨다 |
과학, 세상을 해석하다 |
과학, 인류를 깨우다 |
과학, 세상을 그리다 |
과학, 꿈을 꾸다 |
특히 3월에는 “자연재해”를 소주제로 27일 저녁 7시 이독실 과학평론가를 초청하여 <인류를 위협하는 지구>, 30일 오후 2시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의 <한반도 지진에서 살아남기>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도서관 밖 도서관 자연과학탐사대를 조직하여 16일 (토) 양남 주상절리군, 감은사지, 골굴사, 23일(토) 월성원자력 본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봉길리, 등 경북 동해안 지질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27일(수)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을 방문하여 지진 화산 주제의 과거와 오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4월 “생물의 종 변화” 5월 “동물의 멸종” 6월 “기상과 기후 악화”란 소주제로 위기의 지구를 알릴 예정이다. 신혜우 생물학자의 <식물이 사라지게 된다면>, 김지연 곤충학자 <파리와 구더기가 알려주는 진실>, 김정호 수의사<다시 동물원>, 서울대 수의학과 장구 교수< 동물 종 35배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이은지 한국천문연구원 <1℃ 오르는 데 걸린 시간>, 최원형 작가<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가 강연한다. 관계자는 ‘다양하고 훌륭한 과학 프로젝트에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자연과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