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경산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4.03.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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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응급처치법,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 적용 교육
심폐소생술,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즉시 시행 가능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전에 경산보건소장이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지난 6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에 앞서 경산보건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보건소에서 3월부터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 교육담당자가 참여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교육은 상황별 응급처치법,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이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제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 6일부터 5월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는 직장인 등 낮 시간대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교육을 포함해 주당 교육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교육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교육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있다. 경산시 제공

안병숙 경산보건소장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이상 높아진다”며, “가족·지인 등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회차당 15명이다. 경산보건소 감염병대응팀(053-810-6315)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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