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학산문학 시화전 및 낭송회 열려
제3회 학산문학 시화전 및 낭송회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5.20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화를 배워가는 학산문학
학산문학 내빈 및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양재완 수필가 제공
학산문학 내빈 및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양재완 수필가 제공

 

20일 학산문학(회장 권정숙)에서는 학산공원, 학산운동장 스텐드 뒤편 숲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및 낭송회가 열렸다. 주최는 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주관은 학산문학으로 진행되었다. 

권정숙 학산문학 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박미정 기자
권정숙 학산문학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박미정 기자

 

제1부 개회식으로는 김영숙 님의 사회로 국민의례, 권정숙 학산문학회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달서구청장의 축사, 안윤화 대구문인협회 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행사장의 청중들 모습. 양재완 수필가 제공
행사장의 청중들 모습. 양재완 수필가 제공
낭송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박미정 기자
낭송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박미정 기자

 

제2부 '학산의 신록'으로 유치환의 '행복'은 이경순 님, 문병란의 '인연서설'은 김옥희, 김정옥 님의 낭송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금 연주로 김연희, 이애임 님이 객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석자 시낭송에 연이어 조이섭 수필가의 기타 연주가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이섭 수필가가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양재완 수필가 제공
조이섭 수필가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양재완 수필가 제공

 

또한 '사투리 참 재밌네에'는 정숙의 '휴화산이라예'에 한수자 님, 이종문의 '아버지가 서 계시네'는 조상길, 박정화 님의 순서 등으로 이어졌으며, 김장휴 님의 색소폰 연주가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행사장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학산의 아카시아 꽃길로'는 정호승의 '봄길'을 조상길 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는 이경순, 최진태 님의 낭송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손짓으로 소통하는 수어노래'에는 출연진이 대거 참여해 '제3회 학산문학 시화전 및  낭송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손짓으로 소통하는 수어노래 출연진들. 박미정 기자
손짓으로 소통하는 수어노래 출연진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