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공원 단산지 산책로에 방문객들 늘어
봉무공원 단산지 산책로에 방문객들 늘어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5.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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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처
단산지 산책로에 금계국이 예쁘다. 박미정 기자
단산지 산책로에 금계국이 예쁘다. 박미정 기자

 

봉무공원(대구시 동구 봉무동 팔공로50길 66)은 1992년 10월에 봉무수변공원으로 팔공산 자락에 조성되어 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어린이 놀이시설물 및 체육시설, 야영장을 갖추고 있어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로도 적합하다. 

다양한 야생초가 반기는 단산지. 박미정 기자
다양한 야생초가 반기는 단산지. 박미정 기자

 

또한 단산지 주변 산책로 및 탐방로를 따라 산책로 곳곳에 8,000여 본의 야생화와 야생초가 심겨져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처이자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딘산지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딘산지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봉무나비생태원은 나비학습관, 곤충생태관, 나비사육장, 나비누리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나비학습장은 우리나라 나비 150종, 외국 나비 100여종 등 나비표본 1000여개체가 전시되어 다양한 나비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봉무공원 생태원에서 각양각색의 나비를 볼 수 있다. 박미정 기자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서 각양각색의 나비를 볼 수 있다. 박미정 기자
생태원 영상관. 박미정 기자
나비생태원 영상관. 박미정 기자

 

또한 곤충 생태관은 나비를 방사하는 50평 규모의 유리온실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정서곤충들을 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살아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나비사육장은 지상 2층 규모의 온실로 무궁화동산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곤충생태관에 방사하는 나비를 키우고 있으며, 항온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나비를 사육할 수 있다. 나비누리관은 도심권 내 자연생태체험학습장 수요 충족 및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조성되었다. 오는 6월 1일(토)부터 2일(일)에는 봉무공원 일원에서 곤충 페스티벌이 열린다. 

봉무공원 일원에서 곤충 페스티벌이 열린다. 박미정 기자
봉무공원 일원에서 곤충 페스티벌이 열린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