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30일 '제1회 성서 시니어 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박람회는 지역 주민 및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꽃담한방병원(한방),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치매), 독일 보청기 대구본점(청력), 메트로 안과의원(안과),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내·외과), 필치과(치과), 한미병원(정형외과) 총 7개 병원 및 건강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무료 건강검진, 건강상담, 건강관련 체험, 문화 행사, 시료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의료진과의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는 등 자신이 몰랐던 질병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김강석 어르신은 "혈당 측정과 치매 검사를 받았다"며,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복지관과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재경 관장은 “건강박람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시니어 건강박람회에 참여해 주신 병원 및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영희 (안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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