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탈출 피서지로 동굴탐험 방문객 몰려
이곳만 가면 여름인 줄 모른다. 1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에 방문객들이 몰려 시원한 여름을 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피해 색다른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굴 탐험은 어떨까.
울산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은 과거 광산이었던 곳으로 오늘날 동굴는 각종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동굴로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관광객은 어둠 속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쇼를 보거나 보트를 타고 수로를 따라 동굴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각종 놀이시설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다.
여름에는 얼음동굴, 겨울에는 난방동굴이라 불리며 1층과 2층으로 연결된 길이 2.5km, 넓이 16.500m, 연평균 온도 12~16도이다. 6.500만년 전 입석 조립식 화강암으로 형성된 태고의 신비가 이어지는 자수정동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자수정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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