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제45회 국제심포지움 및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2 전시장에서 식품 관련 내외빈과 전문가 및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Digital Food Tech Initiative and Beyond: Innovation for Sustainable Future Foods’(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혁신 디지털 기술 개발)의 주제로 기조 강연(Jie(Chris) Xu, San Diego, California, U. S.)과 학술상 강연(오덕환, 강원대)을 비롯하여 기관 및 기업들이 후원하는 23개 국제 세션의 학술발표와 젊은 과학자들의 특별강연 및 27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의 구두 논문발표대회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도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첨단 연구 동향에 발맞춘 워크샵(메타제놈 분석 활용, 메타볼롬 분석 활용, 챗GPT 활용)과 취업 및 창업 관련 특별 세션(Start a business, Career pathway for students)이 마련됐다.
김종국 학회장(경북대)의 개회사와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오덕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29일 국제심포지움 및 정기총회에서는 운영위원장(박미경, 경북대)의 회무 보고와 정관 및 규정 개정, 차기 회장(강성국, 목포대) 및 차차기 회장(윤광섭, 대구가톨릭대)과 이사 및 감사 등 임원 선임이 있었다. 이어서 공로상, 학술상, 식약처장 표창상, 학술진보상, 우수논문상, 우수심사자상의 시상 및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학원생 우수구두발표, 대학원생 우수포스터상,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과 함께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폐회사에서 강성국 차기 회장은 김종국 현 회장과 임원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2025년 여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천명했다.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매년 학술지 ‘Food Science and Preservation’ 6회, 산업지 ‘식품저장과 가공산업’을 1회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 회원이 2천6백여 명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