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해병대와 함께 28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311기 입영장병과 가족․지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해병대 현역병 입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2011년부터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입영에 대한 두려움과 학업․경력단절에 따르는 불안을 잠재우고 가족·지인들과 함께 입영자들을 응원․격려하여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연인과 함께 손잡고 걷는 ‘감사와 사랑의 길’, 입영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인생 네 컷’ 촬영, 기념문구를 각인한 군인식표 키링 증정, 사랑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편지 쓰기’, 병역이행 응원메시지 보내기, 버스킹 및 해병대 군악대의 환영 공연, 해병대 (여성) 전우회의 무료 입영카페 운영 등 병무청과 해병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특히, 국방헬프콜센터에서는 병영생활 중 고충 등을 상담할 수 있는 ‘1303 국방헬프콜’을, 국민연금공단은 군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를 안내하는 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쌓고 변화한 병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더불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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