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행복나눔교실’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운영단체로 선정,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복지 실현,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 차원에서 시행되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골프, 배드민턴, 볼링, 탁구, K-pop댄스교실에 99명을 대상으로, 강사를 국가대표 및 프로(실업)팀 출신으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강습비 등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계 시즌을 맞이하여 스키 종목의 캠프형 프로그램에도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김선욱 사무처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정에 다양한 체육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소외된 분들의 스포츠활동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