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20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의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하여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안정하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달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는 보수교육과는 달리 3차례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돌보미간의 토론 등을 통해 보다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취업 한부모, 장애부모, 맞벌이가정 등 양육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부모들의 양육부담 경감을 도모하고자 2007년 실시된 이후 매년 확대되어 3월말 기준 304가정의 451명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서구는 2018년에 아이돌봄서비스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동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일하는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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