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특색있는 현충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 특색있는 현충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6.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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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열린 6.25 전쟁 기념행사 현장 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제64회 현충일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여러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수성구만의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드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6·25전쟁 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참전해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전사하신 나야대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민, 학생들과 함께 나야대령기념비(범어공원 內) 참배가 있으며, 6월 20일에는 육군 공병5기 6·25참전 기념비 참배식을 천을산에서 가진다.

인도 대표로 참전해 전사한 나야대령의 기념비를 참배한 지냔 해의 모습(수성구청 제공) 

또한, 6월 한 달 동안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 저소득 보훈대상자 위문, 보훈단체 회원들의 현충원 참배 및 전적지 순례를 실시하고,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감사와 추모의 시간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