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대구시가 유일하게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6월 4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시·도 우수기관으로 대구시, 시·군·구 우수기관으로 대구 달성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98개의 대도시 기초단체 및 농산어촌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7.1월~’18.12월까지 사업운영 결과 총점에 따라 지역유형별로 4개 등급으로 구분 [‘가’ 등급 19개(상위 20%), ‘나’ 등급 30개, ‘다’ 등급 30개, ‘라’ 등급 19개] 했다.
드림스타트 사업평가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의 30개 지표로 현장점검단의 현장점검, 중앙점검단의 사례점검 등 종합적인 점검 실시 및 점검결과를 취합하여 중앙점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평가대상은 기초단체이지만 대구시는 각 구·군에 설치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하여 2016년에는 4개 기초단체가 수상하는 등 모든 구·군이 ‘가’ 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공로를 특별히 인정받아 수상하였기에 의미가 더 크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구·군 드림스타트팀 전담공무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군 드림스타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