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노후’를 위해서는 나름의 투자와 훈련이 필요하다. 청량음료같은 '7가지 지혜'라는 의미로 회자 되는 ‘세븐 업(7-UP)’.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자기 주변을 깨끗이 해야 한다. 계절 별로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태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꾀죄죄해 보인다. 계절에 맞는 옷을 세탁하고 다림질해서 입도록 한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 많이 치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활동을 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옛 직장 동료 모임 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모임이 더 좋다.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여라.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받게 된다.
일곱째,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가 기적처럼 변모할 리가 없지 않은가.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 여기에 곁들여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을 실행하라.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열 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0.000보씩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노년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