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목백일홍(木百日紅)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나! 백일홍(백일홍)이야
비록, 나무에 달렸지만…
더위 따윈 겁나지도 않아
원숭이도 오르지 못해
이제부터 내 세상이야
서리 올 때 까지…
기해년(己亥年) 하지(夏至) 지나서
배롱나무꽃이 일찍 피었다. 자잘한 꽃들이 모여서 송이를 이루어 100일 동안 피어서 백일홍나무에서 배롱나무가 되었다. 자미화(紫微花), 혹은 나무 껍질이 매끄러워 파양수(怕揚樹)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원숭이가 미끄러지는 나무로 부른다.
우인(雨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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