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포항체육관에서 주관한 ‘제3회 포항 60+ 취업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참석했다.
‘날아라! 포항 청춘 시니어’라는 슬로건 아래 100세 시대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포항지역 노인 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인의 경제력 제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 사회참여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 예술단 라인댄스팀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채용 박람회에는 27개 기업체가 구직자 상담, 면접,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남구보건소에서 고혈압 및 당뇨체크, 고용노동부에서 구직자 홍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포항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홍보 등이 진행됐다.
즉석에서 이력서를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미용 서비스와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항 노인 취업 한마당은 민간기업 분야 노인일자리 200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로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소 60만원, 최대 250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27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구직 어르신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고령화시대에 포항시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체와 연계된 양질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